재단법인 진실의 힘은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 고문으로 간첩 조작된 피해자들이 진실 규명에 함께 한 인권활동가, 변호사, 의사들과 뜻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수십 년의 고통과 노력 끝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고문과 투옥의 후유증으로 몸과 마음은 병들고, 젊은 시절은 속절없이 사라졌습니다. 잃어버린 내 삶을 되돌려 받을 수는 없지만, 이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손해배상금의 일부를 출연하여 힘을 모았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여전히 고통 속에 머물러 있는 국가폭력 희생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은 폭력보다 강하다”는 믿음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진실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에 필요한 법률자문, 소송 대리를 지원합니다.

치유

중대한 인권침해 피해자들의 고통과 트라우마 치유를 지원하고 사회적 의제로 제기합니다.

기억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을 기록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합니다.

연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국가폭력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그들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진실의 힘 인권상

한국과 아시아에서 고문을 비롯한 중대한 인권침해의 진실 규명과 피해자들의 치유 및 인권 신장에 헌신해 온 분들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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