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실의 힘 프로젝트: 123시민 인터뷰
진실의 힘은 2024년 12월 3일 계엄의 밤, 국회로 달려간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지켰다”- 한 문장으로 표현된 그 시민들을 찾아내 말과 행동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정의를 배반한 판사들』
판사들은 왜 불의와 타협하는가
법치주의가 공격받는 시대,
사법부의 역할과 한계에 관한 심층 보고서

『광장의 역설』
광장은 왜 세상을 바꾸지 못했나
‘아랍의 봄’부터 박근혜 퇴진 촛불까지,
대규모 시위의 시대를 돌아보며
‘빛의 혁명’을 건너고 있는 한국 사회에 던지는 뜨거운 질문들

지원사업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고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를 찾아내어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대담한 활동과 생각을 찾습니다.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활동가와 연구자의 역량을 높이고, 수준 높은 결과물을 사회에 공유함으로써, 생산적 논의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인권 활동, 연구 · 조사, 번역 사업을 지원합니다.
최근 활동소식
[인사] 선물 같은 시간, 진실의 힘
2년 5개월 동안 운영팀장으로 일한 조미진 님이 올 6월 30일 업무를 종료했습니다. 회원들께 인사를 전합니다.
[현장] 진실의 힘 123내란 기록팀
서로를 돕고 서로를 위해 싸웠던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 김현우 /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저는 계속해서 국회를 생각했습니다. 꽤나 오랜 시간 동안 그날의 일들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쉽사리 이해할 수 없었기에 자의든 혹은 타의든 생각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 안에 있는 것은 미디어로 접한 그날의 ‘광경’ 뿐이었습니다. 수많은 시민, 국회의원, 그리고 이들과 얽힌 수많은 경찰과 계엄군. 그날 그곳의 여러 움직임이 저의 머릿속에 자리 잡았지만, 왠지 어떤 ‘풍경’을 멀리서 그저 구경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영상에는 여러 음성 또한 담겨 있었지만, 분절된 목소리로 들렸습니다. 한마디로 그곳에 있었던 존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연재] 임봉택 선생의 옛 이야기 ①
임봉택 선생은 1947년 군산 앞 바다 개야도에서 태어났다. 열세 살 때 아버지를 따라 고기잡이 배를 타며 거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다. 1972년 1월 친구 박춘환, 유명록 선생과 군산경찰서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한 끝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감옥살이를 했다. 2010년 재심 재판을 통해 무죄판결을 받아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재단법인 진실의 힘 설립에 참여했으며 현재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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